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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방송인 구잘이 '결혼전야'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구잘은 7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결혼전야'(감독 홍지영)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유독 키스신이 많은 역할이었다. 상대역인 마동석씨가 수염이 많은 편이라 힘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구잘은 "극중 캐릭터에 충실하기 위해 한국말을 못 하는 척 하려고 노력했다"며 "사실 내가 한국에 온지 벌써 9년째다. 말 못한다고 오해하면 곤란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구잘은 극중 젊고 아름다운 우크라이나 여성 비카 역할을 맡았다. 비카(구잘 분)는 매혹적인 외모만큼이나 사랑에 열정적인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한편 '결혼전야'는 결혼을 일주일 앞둔 다섯 커플들이 '메리지블루'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코미디로, 오는 21일 개봉한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사진=송재원 기자 su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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