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망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 적극 지원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5일(현지시간) 런던에서 현지 인수합병(M&A) 자문기관인 K&L Gates(법무법인), McQueen(M&A자문사), Bryan Garnier(투자은행), Mazars(회계법인) 등과 해외투자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농협은행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유럽 진출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한 6일(현지시간)에 개최된 한·유럽 투자포럼에도 참석해 글로벌 운용사와 네트워크 강화 및 공동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진출에 대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자금 및 네트워크 부족으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해외기업 M&A 등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지난 10월 국민연금에서 출자하는 2000억원 규모 펀드의 운용사로 선정된 바 있으며 신규 설립할 펀드를 활용해 중소·중견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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