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상속자들'에서 김우빈이 박신혜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9회에서는 차은상(박신혜 분)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하는 최영도(김우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도는 자신의 손을 뿌리치는 은상의 태도에 당황하며 그녀에게 향하는 마음을 깨달았다. 그 다음날 은상이 학교에 결석하자 주소까지 확인하며 은상을 찾아가게 된다.
영도는 은상이 일하는 커피숍을 찾아갔고 마침 은상에게 치근대던 남학생들을 혼내줬지만 은상은 오히려 더 화를 냈다.
그는 "괴롭히는 거 아니다. 이러면 좀 괴롭히는 거 같으냐. 나 오늘 너희 집에 갔었는데 넌 사회 배려자 대상이 확실하다"라고 은상의 정체를 궁금해했다.
이에 은상은 "맞다. 나 졸부 아니다. 그래서 뭐 어떡할 거냐. 나도 이제 제국고에서 쫓겨나는 거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영도는 "그러기엔 네가 너무 좋아졌다. 그런데 넌 나 싫지?"라고 진심을 고백해 은상을 놀라게 했다.
진주희 기자 ent12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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