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구청대강당서 창의행정 경진대회 개최, 우수사례 시상도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창의적인 우수사업과 업무개선 사례를 발굴하고 구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2013년 창의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15일 오전 10시 5층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대회는 '주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명품 동작' 구현을 목표로 진행된다.
또 발표형식을 통해 다른 부서 우수 성과 사업을 쉽게 파악하고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구는 지난달 4일부터 18일까지 전 부서와 동 주민센터에서 창의행정 우수사례 23건을 접수, 접수된 우수사례에 대해 동작구제안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경진대회 발표작 8건을 선정했다.
창의행정 우수사례는 ▲노량진 고시 수험생을 위해 중식시간 이후 비어있는 구청 직원식당을 스터디 카페로 활용한 ‘솔향기 쉼터 열린 스터디 카페’ 사업(총무과) ▲구민들에게 분기별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 '일구데이 운영’사업(일자리경제과) ▲지역자활센터 세탁사업단과 연계, 직원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층에게는 일자리 제공한 ‘참 착한 세탁소 운영’사업(사회복지과) 등이다.
또 ▲‘약수터 수질검사 문자서비스’사업(공원녹지과) ▲‘거주자 우선주차장 부정주차 단속방법 개선’사업(교통지도과) ▲‘늙어가는 한국을 붙잡는 심뇌혈관질환관리체계 구축’사업(보건의약과) ‘버려진 양심 꽃과 함께 사라지다’사업(노량진2동) ▲ ‘복지대상자 정보를 한눈에 쏙! 관리카드 구축’사업(사당2동) 등이다.
이날 부서별 우수사례 발표가 끝나면 직원들로 구성된 현장평가단이 무선응답시스템을 활용, 내용 창의성 실용성 계속성 등을 종합평가한다.
이렇게 평가된 점수는 애니메이션 방식으로 실시간 공개,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현장평가단의 발표심사 50점과 제안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50점을 합산, 최종 순위를 결정하며 대회 당일 결과를 발표한다.
순위에 따라 선정된 최우수 1개 부서, 우수 1개 부서, 장려 2개부서에는 각각 50만원, 30만원, 20만원 상금을 12월 중 수여할 예정이다.
문충실 구청장은“요즘 같은 아이디어 경제시대에 동작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바로 창의적인 정책을 발굴해 실행하고 그 좋은 성과를 많은 이들에게 전파하는 것”이라면서“앞으로 동작구는 보석같은 우수 정책을 발굴하는데 전 직원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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