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인적 네트워크 활용 참여율 향상 상금 3000만원 획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2013년도 자치구 인센티브사업 주택·도시관리 분야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3000만원 상금을 받는다.
이번 서울시 주택·도시관리 분야 인센티브 사업은 지난해 3월부터 올 9월까지 자치구가 추진한 ▲실태조사 ▲공공관리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에 대한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특히 구는 재건축 재개발 재정비촉진사업 등 도시재생산업 실태조사와 관련한 주민의견 청취 기간 동안 직원들이 토지 등 소유자를 직접 방문해 통장, 지역유지 등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주민의견 청취 참여율을 향상시켰다.
또 재개발ㆍ재건축ㆍ재정비촉진지구 등 도시재생사업장이 많아 다른 구보다 실태조사 실시구역이 많았음에도 불구 매월 주택과를 비롯한 도시계획과, 건축과 등 해당 부서장들을 중심으로 인센티브 추진 실적을 점검해 미비점을 사전에 보완하는 등 인센티브 사업을 충실히 준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무엇보다 주민참여형 재생사업 전담팀을 신설해 휘경동과 전농동에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을 적극 추진, 주민들이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가도록 지원했다.
구는 재개발 등 공공관리를 추진해 조합 등 협력업체 선정시 부정의 개입을 차단하기 위해 부정행위단속반을 운영해 평가단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2011년 최우수구에 이어 이번에 서울시 주택·도시관리분야 인센티브 사업에서 우수구로 선정된 것은 전 직원들이 주민들과 한마음이 돼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택·도시관리분야에서는 최고의 자치구로 남을 수 있도록 주민의 입장에서 도시관리를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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