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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중부지방 비 조금…새벽 천둥·번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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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기상청이 6일 발표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기상전망에 따르면 7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지방(강원도영동 제외)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5mm 미만) 내리겠고, 그 밖의 지방에서는 아침부터 낮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대기 중의 수증기량이 적어 내리는 비의 양은 많지 않겠으나 기압골에 동반된 상층의 찬 공기(5km 상공 -25도 내외)로 인해 대기가 불안정해져 7일 새벽~아침에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한때 천둥·번개가 칠 가능성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낮 최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해상은 기압골이 지나간 후 7일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오면서 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최고 3m 내외로 점차 높게 일겠다.


기압골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는 7일 오후부터 8일에는 전국이 고기압 영향을 받아 대체로 건조하고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9일 오후부터 10일 오전 사이에는 서쪽에서 접근해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겠다. 특히 비가 그친 뒤 10일 낮부터는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워질 것으로 예상돼 농작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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