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20일부터 사흘간 경기 고양서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제주도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위한 사전 교육이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농협은 5일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에서 '제주 귀농귀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도권 도시민들에게 제주도 귀농·귀촌과 관련된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농협이 마련한 자리로, 제주농협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직접 수도권으로 올라와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귀농·귀촌 제도의 이해, 농업창업자금 지원 절차, 제주도 농업정책 이해, 제주 역사와 문화의 이해, 귀농·귀촌 사례 등 총 15시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흘간에 걸쳐 진행된다.
제주지역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5일까지 농협제주지역본부 농촌지원팀(064-720-1224∼5)으로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강석률 제주농협지역본부장은 "제주 농업·농촌 이해를 통해 올바른 귀농·귀촌 선택과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 이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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