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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대구은행 장학문화재단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211명의 지역학생들에게 장학금 2억1200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장학문화재단은 올해 대구·경북 지역의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상반기 장학금 2억1600만원을 비롯해 총 4억8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장학생들이 학생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한 꿈과 희망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은행 장학문화재단은 지역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1990년에 설립됐으며 110억원 규모의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약 4370여명의 학생들에게 58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학습기자재지원 및 문화·학술·체육 분야 등에 14억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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