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글로벌 종합 생활가전 전문기업 파세코는 주력 수출제품인 석유난로가 부산세관박물관의 ‘세계일류 중소기업 수출상품 전시관’에 전시된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은 “부산세관박물관에 파세코의 석유난로가 전시상품으로 선정돼 영광스럽다”며 “부산은 관광 명소인 만큼 유치원생부터 대학생, 외국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전시관을 찾기 때문에 간접 홍보 효과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청 130주년을 맞는 부산본부세관은 그동안의 역사를 돌아보고 이를 홍보하기 위한 일환으로 세관 3층 박물관에 '세계일류 중소기업 수출상품 전시관'을 설치하고, 지난 2일 정식 오픈했다. 이 전시관에는 수출 강자 중소기업과 주력 수출 상품이 소개되고 있다.
지난 1974년 히터용 심지 생산을 시작으로 설립된 파세코는 난방기기, 빌트인, 생활가전, 업소용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난방기기 사업 중 심지식 난로 부문에서는 세계적으로 약 35%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파세코 유일한 대표이사는 “최근 해외는 물론 국내 석유난로의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성장세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며 “오랜 역사만큼 경쟁력 있는 품질과 기술력으로 해외 수출 증대와 내수 시장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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