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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폐기물 처리장서 신체 일부 훼손된 채 발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5초

[아시아경제 박선강] 전남 나주의 한 건설 폐기물 처리장에서 훼손된 신체 일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전남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나주 모 건설 폐기물 처리장에서 훼손된 손과 발이 발견됐다.


이 폐기물 처리장 관계자는 “1주일 전 중장비로 폐기물 처리 작업을 벌였는데 그때 폐기물과 함께 묻혀 있던 시신이 훼손된 것 같다”며 “오늘 아침 현장에서 훼손된 시신 일부가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20일 전 광주의 한 공사 현장에서 폐기물을 옮겨왔다”는 관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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