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KT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해 스마트폰 ‘중독예방알리미’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중독예방알리미 서비스는 지난해 5월 출시한 ‘올레자녀폰안심’ 서비스의 부가기능이다. 스마트폰 이용내역을 장문메세지(LMS)로 보호자에게 알려주기 때문에 보호자의 가입통신사나 휴대폰 종류와 상관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만 18세 이하 KT 스마트폰 가입자에게 무료 제공되며, 자녀폰에 ‘올레자녀폰안심’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간단한 보호자 등록 절차를 거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 내년 3월말까지 KT에 신규 가입하는 만 18세 이하 아동 및 청소년 고객을 대상으로 유해물을 차단하고 자녀위치도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안심안전 3종세트 ‘올레 자녀폰 안심, 올레 스마트 지킴이, 올레 아이서치’를 3개월간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필재 KT product2본부 상무는 “아동 및 청소년의 적절한 스마트폰 이용습관을 위해서는 보호자의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에 출시한 '중독예방알리미' 외에도 아동 및 청소년 안전과 보호를 위한 서비스와 요금제를 계속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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