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는 서울시 주관 ‘2013 자치구 인센티브사업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종합평가’에서 우수자치구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지난해 9월1일부터 올 8월31일까지 자치구에서 추진한 옥외광고물 개선·정비 노력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계량화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병행하고 광고물 정비·단속 등 5개 분야, 8개 항목, 23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양천구는 다른 구에 비해 주거지역이 많아 평가대비 정비물량이 떨어짐에도 불구 그동안 쾌적한 도시경관과 옥외광고물 수준향상을 위해 아름다운 간판의 거리 조성 등 여러 가지 특수시책과 지속적인 사업을 펼쳐 온 결과다.
구는 관공서에서 모든 광고물을 관리하고 정비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정비와 함께 지속적인 간판개선 시범사업을 통해 영업주 스스로 영업환경 개선을 위한 작고 예쁜 간판 부착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0년에는 신월로 신정네거리에서 남부법원까지를 간판개선시범지역으로, 2011년에는 한성빌딩과 현대프라자를 간판개선 시범건물로 지정했다.
또 지난해는 목동로 남부법원사거리부터 목동역까지의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올해 현재 가로공원길을 대상으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평일 야간과 공휴일 순찰·정비를 통해 불법현수막 제로화 운동을 펼치는 등 쾌적한 가로환경권 찾아주기 운동계획을 수립 시행함으로써 구민을 위한 가로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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