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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박원숙, 경상도 사투리 연기 '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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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박원숙, 경상도 사투리 연기 '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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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박원숙이 어색한 경상도 사투리로 극의 몰입을 방해했다.

2일 밤 첫 방송된 MBC '황금무지개'(극본 손영목, 연출 강대선 이재진)에서는 강정심(박원숙 분)이 어린 손녀 하빈을 잃어버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원숙은 하빈의 친엄마인 윤영혜(도지원 분)과 강하게 대립하는 동시에 회사를 이끌어가는 여장부의 면모를 과시했다.

극중 강정심은 일찍 홀몸이 되어 아들 장덕수와 딸 장미림을 키워내며 대기업을 일궈낸 여장부로, 사람을 보는 눈이 정확하고 엄격하며 차가운 여자다.


하지만 '연기파' 중견배우인 박원숙은 경상도 사투리가 낯설었던 듯하다. 그는 경상도 특유의 억양과 말투가 입에 붙지 않아 다소 몰입을 방해했다. 그래도 남다른 표정 연기와 카리스마는 변함없어 앞으로의 방송에 기대를 모았다.


한편 '황금 무지개'는 운명의 수레바퀴가 연결 지어준 일곱 남매의 인생 여정기, 그들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 드라마다. 성공을 위해 남을 짓밟으며 정상에 서고자 하는 사람들과 쓰러진 사람을 일으켜 같이 앞으로 달려가려는 사람들의 대비를 통해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반추해 보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와 정일우, 차예련 등은 10회 이후부터 등장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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