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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도지원, 가슴 울리는 '오열 연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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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도지원, 가슴 울리는 '오열 연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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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도지원이 폭풍 오열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이 공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지원은 오는 2일 방송되는 MBC 새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강대선 이재진)에서 영혜 역을 맡아 남편과 아이를 잃고 복수를 다짐하는 여인으로 강렬한 연기를 펼친다. 또 극중 한주(김상중 분), 진기(조민기 분)와 함께 삼각관계를 이루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킬 전망이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황금무지개' 첫 방송을 통해 그려질 내용으로, 영혜(도지원 분)가 시어머니 정심(박원숙 분)에게 아이를 빼앗긴 후 아이를 한 번이라도 보기 위해 줄곧 기다렸다가 매몰차게 내쫓김 당하는 장면이다.

사진 속 도지원은 대저택의 철문을 부여잡고 보기만 해도 가슴이 저미는 오열 연기를 펼치고 있다. 특히 처절한 몸짓까지 서슴지 않은 도지원의 울부짖는 연기는 딸을 잃은 어머니의 슬픔의 무게를 심도 있게 표현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촬영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숙연해졌다. 모든 것을 빼앗긴 영혜의 절망적인 심정을 소름 끼치도록 완벽하게 표현해내 역시 연기파배우임을 실감케 했다"며 촬영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도지원을 비롯한 유이, 정일우, 차예련, 이재윤, 김상중, 조민기 등 명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황금무지개'는 피보다 강한 정으로 엮인 일곱 남매가 만들어가는 사랑과 야망을 다룬다. 오는 2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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