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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고양 원더스가 올해 11번째 프로선수를 배출했다. 포수 오두철이다. 최근 KIA 타이거즈 입단 절차를 매듭지었다고 2일 발표했다. 1985생인 오두철은 제주도 출신으로 일본에서 본격적으로 야구를 배웠다. 교토국제고, 오사카 판남대학을 차례로 졸업하고 일본 독립구단 서울해치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원더스에는 창단멤버로 합류했다. 올 시즌 교류경기에서 남긴 성적은 타율 0.333(42타수 13안타) 6타점 2득점. 강한 어깨는 물론 투수 리드, 블로킹 등에서 다수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평을 받았다. 이날 오전 환송회를 가진 오두철은 3일부터 KIA 선수단에 합류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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