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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나 혼자 산다'의 김도균이 '블랙 의상' 사랑을 드러냈다.
김도균은 1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자신의 집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그의 방에 놓인 의상이 모두 검은 색이라 눈길을 끌었다.
'왜 검은 의상만 고집하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김도균은 "차분함을 유지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검은색은 바로크적인 색깔이다. 바흐와 헨델적인 색깔"이라는 엉뚱한 설명을 곁들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도균은 "검은색을 포기할 수 없다"고 강한 집착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홍삼액을 먹던 종이컵을 씻어 재활용하는 김도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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