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프랑스 등 서유럽 3개국과 유럽연합 본부 방문을 위해 2일 오후 서울공항을 출발했다.
박 대통령은 첫 방문지인 프랑스 파리에 이날 오후(현지시간) 도착, 이튿날인 3일부터 공식일정에 돌입한다.
박 대통령을 파리에 4일까지 머물며 한국 드라마의 날 행사, 동포 오찬간담회, 유네스코 사무총장 접견, 미술관 관람 등 일정을 가진다(3일).
4일에는 엘리제궁에서 프랑수와 올랑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및 오찬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정치 경제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오후에는 르노전기차 체험관을 방문한 뒤 프랑스 공식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마티뇽궁에서 장 마크 에로 총리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한다.
이어 박 대통령은 4일부터 7일까지 영국 런던을 국빈방문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과 함께 하는 공식 행사 등에 참석하며, 7일부터 8일까지 벨기에를 방문해 엘리오 디 루포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8일에는 유럽연합 본부를 방문해 한EU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박 대통령은 6박 8일간의 서유럽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한국 시간 9일 서울에 도착한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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