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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해군력강화에 日·대만 최신예 잠수함과 대잠초계기로 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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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소류급 6번함 진수...대만은 P-3C 실전배치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중국이 최근 핵잠수함을 공개하면서 해군력을 대외에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과 대만도 전력 증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은 최신예 잠수함인 소류급 6번함을 진수시켰고 대만은 해상 초계기를 도입했다.



입 대수는 1척과 1대에 불과하지만 그 의미는 심장하다.

1일 니혼게이자이와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일본 해상 자위대는 지난달 31일 고베시 가와사키 중공업에서 공기불요추진체계(AIP)탑재 소류급 잠수함 6번함 고쿠류함을 진수시켰다.


中해군력강화에 日·대만 최신예 잠수함과 대잠초계기로 응수 지난달 31일 일본 고베시 가와사키중공업에서 진수된 일본 자위대 소류급 잠수함 6번함 고쿠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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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2007년 소류급 1번함 소류함을 진수해 즈이류함까지 5척을 진수해 실전배치해 놓고 있다. 고쿠류함은 2011년 1월21일 기골이 설치됐으며 이날 진수이후 시험을 거쳐 2015년3월 일본 자위대에 인도돼 실전배치된다.


일본은 현재 16척의 잠수함을 운용 중인데 일본 방위성은 2010년에 정한 방위계획대강에서 내건 난세이제도 방위강화를 위해 2021년 말까지 이를 22척으로 늘릴 방침이다.



소류급 잠수함은 기준배수량 2900t, 만재 배수량 4200t으로 일본이 보유한 가장 큰 잠수함으로 AIP를 탑재, 공기공급을 위해 수상으로 부상하지 않은 채 장기간 작전이 가능하다.


해상 자위대 홈페이지에 따르면, 길이 84m, 선체 너비 9.1m, 흘수 8.5m이며 수상 13노트,수중 20노트로 항행한다. 승조원은 65명이다. 교도통신은 지난 4월 5번함의 요코스카 기지 배치사실을 보도하면서 무기 등을 합쳐 건조비용을 510억엔으로 보도했다.


한국과 그리스,포르투갈 등이 보유한 214급(수중 배수량 1799~1980t,길이 65m,너비 6.3m,흘수 6m) 보다 훨씬 크다.


533mm 어뢰 발사관 6문과 89식 어뢰,서브 하푼 잠대함 미사일, 기뢰 등을 탑재해 강력한 공격능력을 자랑한다.


中해군력강화에 日·대만 최신예 잠수함과 대잠초계기로 응수 대만이 지난달 31일 공개한 P-3C 대잠 초계기



중국의 군사 위협에 시달리고 있는 대만은 이날 최신형 대잠 초계기를 공개했다. 대만은 남부 핑퉁시 공군기지에서 미국에서 구입한 대잠 초계기 P-3C 오라이언을 정식으로 군에 인도했다.


대만 군 관계자들은 그동안 항속시간이 3시간 반 밖에 되지 않는 구형 초계기만 보유하고 있었지만 P3C는 17시간 항속이 가능한 만큼 대만해협에서부터 남중국해에 이르는 해역의 초계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이라며 큰 기대를 보였다.


마잉주 총통은 “대중 관계는 크게 개선됐지만 중국의 대만에 대한 군사 전략은 변한 게 없다. 충분히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 총통은 “P-3C는 전 세계에서 수백대가 배치된 최첨단항공기”라면서 “이 항공기 배치로 잠수함과 수상함,공대함 공격 능력이 대폭 제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사히신문은 이 초계기의 구체적 활동은 비밀이지만 남중국해가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대만은 노후화하는 S-2T초계기를 대체하기 위해 490억대만달러(미화 19억6000만달러)를 들여 P-3C 12대를 도입하기로 했으며 1호기가 지난 9월 말 대만에 도착했다.


대만은 연말까지 3척을 더 인도받고 2015년 말까지 나머지 8기의 기체도 전부 인수할 예정이라고 대만군은 밝혔다.


대만군이 인수한 개량형 P-3C는 4시간에서 최대 17시간까지 비행할 수 있으며 하푼 대함미사일과 MK46 어뢰 등을 탑재해 현재 대만의 대잠 초계범위를 10배정도 늘릴 것으로 미국의 방산 전문매체 디펜스뉴스는 평가했다.


앞서 대만해군은 지난달 26일 1만t급 키드급 구축함에서 1기당 약 300만달러,사거리 130㎞인 스탠더드 2 미사일을 발사해 드론을 격추하는 시험에 성공했다. 또 연말까지 전투기에는 중국의 함정과 비행장을 파괴할 수 있는 미국제 합동직격탄(JDAM)과 유사한 스마트탄(일명 만검)을 배치하고 전투기 60대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으로 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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