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황찬현 감사원장,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각각 내달 11∼12일, 13일에 열린다.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 날짜는 내달 18일로 확정됐다. 이에 국회 대정부질문은 내달 19∼25일로 연기됐다.
여야는 31일 원내 수석부대표간 접촉을 갖고 이 같은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황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경우 내달 11일부터 12일 오전까지 이틀간에 걸쳐 진행되며, 이틀째인 12일에는 증인 심문이 이뤄진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내달 12일, 김 후보자 청문회는 13일 각각 국회 보건복지위 및 법제사법위원회 주관으로 열린다.
정성호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처리는 15일에 결산안이 합의되면 결산안을 처리하고 동의안도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달 11일로 잡혀 있던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박 대통령의 서유럽 순방 일정을 감안해 내달 18일로 조정됐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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