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임창정의 신곡 '문을 여시오'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임창정은 31일 오후 공식유투브를 통해 신곡 '문을 여시오'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비매너와 비양심적인 행동들에 대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정의청년' 나창정의 활약상을 담고 있는 뮤직비디오는 김수로, 김제동, 윤다훈 등 화려한 카메오들이 출연해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했다.
우선 배우 김수로와 방은희는 식당에서 인공조미료가 들어간 음식을 제공하다 임창정 등장 이후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착한식당 주인으로 변신했으며, 김제동은 헬스장에서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운동하는 여자를 바라보는 능청스러운 남자 연기를 펼쳤다.
배우 조달환은 쓰레기 무단투기를 하는 비양심남에서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는 솔선수범남을 연기했으며, 개그맨 정성호는 노약자석에서 추태를 부리다 임창정의 응징으로 어르신을 공경하는 예절남을 연기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배우 윤다훈이 시가보다 높은 가격의 전세금을 받는 사기 부동산의 주인 역으로, 바비킴은 음주단속을 회피하는 만취자와 실갱이 하는 성실경찰 역으로 출연했으며 솔비, 최다니엘, 이종혁이 거리의 사람들과 고시생 등의 역할을 맡아 출연했다.
또 뮤비촬영장에서는 개그맨 유세윤이 감독으로 등장하는가 하면 DJ DOC 김창렬, 이하늘, 정재용이 게스트로, 미스터팡이 조명감독으로 출연했다.
거리공연 장면에서는 개그맨 한민관이 출연해 코믹한 표정과 춤으로 웃음을 안겼으며 슈퍼주니어 김희철은 정의청년 나창정의 분신 너창정으로 변신해 임창정과 함께 무표정으로 코믹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임창정은 이날 오후 6시 생방송 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새로운 버전의 '문을 여시오'의 무대를 선보인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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