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운동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11월 3일 낮 12시30분부터 구청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우.다.다.다 마을운동회’를 연다.
AD
‘우리 다 같이 다양함에 다가서자’라는 의미를 담은 운동회에는 60가정, 300여 명 내외국인 주민이 참여한다.
이들은 ▲아시아 전통놀이와 문화 체험 ▲2인3각 게임 ▲고무신 홀인원 등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개인 및 단체 경기를 갖는다.
또 ‘서대문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협조로 다문화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결혼이민자들의 전통 춤과 노래 공연도 펼쳐진다.
앞서 올 6월 ‘서울시 다문화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우.다.다.다 마을운동회 기획단(대표 이신옥)’은 다문화 가족 6명과 함께 수차례 회의를 갖고 참여가정 신청을 받는 등 운동회를 준비해 왔다.
서대문구는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이 서로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계획이다.
서대문구 여성가족과(330-129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