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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무기계약직 2000명 정규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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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외환은행이 무기계약직원 2000여명을 정규직 6급으로 전환한다.


외환은행 노사는 지난 29일 저녁 타결된 2013년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무기계약 직원들의 6급 행원 전환은 내년 1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이들 직원의 5급 등 상위직급 승진도 내년부터 시행된다.


김기철 외환은행 노조위원장은 "이번 합의는 앞으로 외환은행 전 직원이 한 길로 동행한다는 의미"라며 "차별 없는 은행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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