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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2014 정기인사' 단행…계열사 대표 4명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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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명 승진 등 총 91명 인사

CJ대한통운·CJ오쇼핑 공동대표제 도입기로
신규 승진 임원 20명 중 1970년 이후 출생자 10명

CJ그룹, '2014 정기인사' 단행…계열사 대표 4명 교체 왼쪽부터 변동식 CJ오쇼핑 공동대표, 신현재 CJ대한통운 공동대표, 강신호 CJ프레시웨이 대표,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 정문목 CJ푸드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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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CJ그룹이 변동식 CJ오쇼핑 신임 공동대표와 강석희 CJ주식회사 경영지원총괄 겸 CJ E&M 대표이사를 총괄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91명에 대한 '2014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CJ그룹은 30일 "이번 인사는 이재현 회장의 부재에 따른 실적 부진을 감안해 내실 경영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실적 있는 곳에 승진 있다'는 성과주의 인사 원칙도 철저히 적용됐다"고 밝혔다.

CJ프레시웨이, CJ헬로비전, CJ푸드빌, CJ파워캐스트의 대표이사가 교체됐으며 CJ대한통운과 CJ오쇼핑은 공동대표제가 도입됐다.


이번 인사에서 총괄부사장 2명을 비롯해 부사장 1명, 부사장대우 6명, 상무 26명, 상무대우 20명 등 총 55명에 대한 승진인사가 이뤄졌다.

또 신현수 CJ제일제당 부사장대우를 미국CJ Foods법인장으로 옮기는 등 임원 36명을 전보 발령 냈다.


실제로 이번에 교체 또는 공동선임된 계열사 신임 대표이사 6명 가운데 강신호 CJ프레시웨이 신임 대표이사, 김진석 CJ헬로비전 신임 대표이사, 정문목 CJ푸드빌 신임 대표이사는 모두 해당 계열사 경영총괄 또는 운영총괄로 2인자 자리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된 케이스다.


신현재 CJ대한통운 신임 대표와 변동식 CJ오쇼핑 신임 대표는 기존 대표와의 역할 분담을 통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또 성과주의 인사원칙에 따라 올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CJ E&M 게임사업부문에서는 상무 2명, 상무대우 2명 등 4명의 승진자가 나왔다.


반면 그동안 매년 6명 내외의 승진자가 나왔던 바이오사업 부문은 성과 부진에 따라 올해는 1명의 승진자만 배출하는 데 그쳤다.


젊고 유능한 인재의 발탁은 두드러졌다.


CJ그룹은 "이번에 승진한 신규 임원 20명 가운데 1970년 이후 출생자(만 43세 이하)가 10명으로 절반을 차지했다"며 "능력 있는 젊은 인재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창조적 인재 등용을 통해 혁신을 추구하고자 하는 그룹 최고경영자(CEO)의 평소 철학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승진자 가운데 여성임원은 노혜령 CJ주식회사 홍보기획담당 상무와 권미경 CJ E&M 영화사업부문 한국영화사업본부장(상무대우) 등 2명이었다.


특히 권 본부장의 경우 여성이자 마케터 출신으로는 처음 한국영화 투자와 마케팅을 총괄하는 임원 자리에 올랐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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