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1월 2일 보안면 무형문화재 전수관서 열려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지역 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11월 2일 보안면 우동리 부안 무형문화재 종합전수관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무형문화재 원형공개행사는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우리 고유의 문화를 계승 발전하기 위해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매년 1회 문하생들과 함께 일반주민들에게 공연 및 전시하는 행사다.
행사는 2일 오전 10시 30분 부안농악 보존회 놀이마당을 시작으로 전라북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34호 김봉기 선생의 우리나라 전통 성악의 12가사를 소개하고, 제23호 죽염장 효산스님의 백제불가마에서 전승되어온 3000년 전통의 죽염 제조법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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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무형문화재 제29호 사기장 이은규 선생이 전통청자제작기법으로 재현한 고려청자와 자기 제작기법을 전시하고, 제30호 대목장 김정락 선생의 전통 한옥양식의 구조 및 제작 도구를 전시한다.
부안군 관계자는 “무형문화재 전 종목을 한 곳에서 감상·관람·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 주요 무형문화재는 국가지정 1종(위도 띠벳놀이)과 도지정 5종이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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