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사브밀러브랜드코리아는 황금빛 라거 맥주 '필스너 우르켈( Pilsner Urquell)' 탄생 171주년을 맞아 1ℓ 한정판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필스너 우르켈 한정판은 171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된 것으로, 국내에서는 단 171병만 한정 판매된다.
용량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330㎖ 필스너 우르켈 병맥주의 약 3배인 1ℓ로, 필스너 우르켈 로고가 엠보싱 처리된 고급스러운 녹색 병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병은 완벽하게 밀폐되는 스윙탑(Swingtop) 형식으로 제작해 사이즈 뿐만 아니라 디자인 면에서도 기존 병맥주와 차별화됐으며, 신선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생산 직후 항공편으로 국내에 수송됐다.
필스너 우르켈 시그니쳐 고블렛 전용잔 1개를 포함해 가격은 3만원이며,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 타파스 앤 월드 비어펍 시로코(Sirocco)에서 한정 판매된다.
필스너 우르켈 관계자는 "이번 171주년 한정판은 대한민국이 필스너 우르켈 아시아 시장 판매 1위 국가이자 리딩마켓인 점을 고려해 체코에서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제품"이라며 "처음 양조됐던 171년 전과 동일한 맛과 품질을 지켜온 필스너 우르켈 본연의 맛을 전달하기 위해 스윙탑 디자인을 채택하고 생산 직후 항공수송하여 체코 현지의 맥주 맛을 느끼고 싶은 국내 맥주 마니아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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