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국내 최대의 전문 생태연구·전시·교육 시설인 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이 28일 법인 설립등기를 완료함으로써 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국립생태원은 갯벌을 매립하는 장항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대안으로 정부 6개 부처와 서천군이 공동협약을 통해 지난 2007년 6월 시작된 사업이다.
국립생태원은 오는 연말까지 130여명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정식 개원 이전에 동식물과 시설관리의 보완을 거쳐 내년 봄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이에 앞서 국립생태원은 지난 2012년 12월 준공 이후 최적 운영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9월까지를 임시운영기간으로 정해 대국민 개방을 실시하며 7개월간 총 1만5760명의 관람객을 맞았다.
충남 서천군 마서면 송내리 일원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은 건축연면적 5만9000㎡에 총 사업비 3264억원이 들어갔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