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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나노텍, 재귀반사시트 인도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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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IT 디스플레이 소재 전문기업 미래나노텍이 차량안전용 재귀반사시트로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


미래나노텍은 인도 내에서 차량용 번호판 및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아반티카(Avantika)사에 최소 46억원 규모의 차량안전용 재귀반사시트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다음달 11월 중 인도 정부의 VRDE(인도차량 연구개발 노면 교통부 소속) 승인 이후 12월부터 적용된다.

미래나노텍은 지난 2010년 도로교통표지판용 재귀반사시트를 국내에서는 처음, 세계에서는 3번째로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이미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4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인도 시장에 공급되는 차량안전용 재귀반사시트는 차량의 측면과 후면에 부착해 차량의 시인성을 증가시키며 특히 야간 운행시 운전자가 차량을 쉽게 인식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유럽, 중국 등의 선진국들은 이미 차량안전용 재귀반사시트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고, 제작 기술을 지닌 회사가 적어 향후 시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분야"라고 설명했다.


미래나노텍의 차량안전용 재귀반사시트는 이미 국내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버스공제조합, 화물공제조합 등에 공급되고 있다. 이번 인도 업체와의 계약은 차량안전용 재귀반사시트의 첫 수출로써 의미가 있고 이를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으로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미래나노텍은 인도 시장에 차량안전용 재귀반사시트 공급에 이어 도로교통표지판용 재귀반사시트 공급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미래나노텍은 10월29일부터 11월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국제도로교통박람회(www.road-traffic.com)에 참가한다.


미래나노텍 관계자는 “그간 국산 교통안전용 재귀반사시트에 대한 홍보 및 인식이 부족했던 만큼, 미래나노텍의 이번 박람회 참가로 우수한 품질의 국산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국산화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미래나노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인도 시장에 공급되는 차량용 재귀반사시트를 비롯해 14년 출시 예정인 광각초고휘도 제품 등 다양한 도로교통표지판용 재귀반사시트를 전시해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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