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이마트가 지난 24일 PL(자체상표)로 출시한 '이마트 6년근 홍삼정 240g' 상품이 출시 이틀 만에 모두 완판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마트는 상품 기획 당시 1개월 동안 판매할 계획으로 2000개를 생산했는데 우수한 품질에 싼 가격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준비한 물량이 조기 소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마트는 구매 대기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가물량 입고 시 상품을 우선적으로 살 수 있도록 고객만족센터에 구매예약 대장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5일 영업을 마감한 후 집계한 구매예약 건만 6000건에 달한다.
지난 24일 함께 출시한 '이마트 4년근 홍삼정 120g'은 25일까지 이미 1000개가 판매됐다. 추가 물량은 다음달 7일 전 점포에 재입점될 예정이다.
한편 이마트는 산지 농가, 제조사와 함께 홍삼을 비롯해 원료인 수삼까지 직접 매입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태경 이마트 가공식품담당 상무는 "이마트 PL 홍삼정 상품은 우수한 품질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해 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며 "향후 우수한 품질이 검증된 회사들과 협력해 다양한 추가 상품개발을 지속적으로 내놓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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