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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후 도주'··前 프로농구 선수 구속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전직 프로농구 선수가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다 8개월만에 검거·구속됐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25일 공공장소에서 여성을 껴안거나 만지고 달아난 혐의(강제추행)로 전직 프로농구 선수 방모씨(25)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방씨는 지난 2월 인천의 한 건물 엘레베이터 앞에 서있던 여성을 뒤에서 껴안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달 서울지하철 5호선 열차에서 여성의 신체를 만지고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장소 인근 CCTV를 분석해, 피의자 키가 2m에 달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8개월간 탐문수사를 벌인 끝에 방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범행 당시 입었던 옷을 몰래 버리는 등 도주 우려 가능성이 있어 구속했다"고 말했다.


방씨는 2011년 대학을 졸업하고 프로농구단에 입단했지만 지난해 시즌 개막전 은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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