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삼성중공업은 25일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0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7%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 57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감소했고 당기 순이익은 1686억원으로 49.2% 줄었다.
2분기에 비해 매출은 2225억원, 영업이익은 803억원이 감소해 각각 5.9%와 28.1%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468억원이 감소해 전기 대비 21.7%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3분기 8.0%에서 올해 3분기 5.8%로 급락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수주 잔량 중 상대적으로 선가가 낮은 수주 물량의 매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다소 둔화됐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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