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일본 주식시장이 전약후강 흐름을 보이며 반등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0.36포인트(0.42%) 오른 1만4486.41로 24일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7.37포인트(0.62%) 상승한 1203.35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 하락에 중국 금융시장 단기 금리 급등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며 일본 주식시장은 금일 하락 출발했다. 하지만 전날 2%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 덕분에 낙폭은 크지 않았고 장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건설주가 반등을 주도했다. 특히 쿠마가이 구미는 12% 급등했다.
기대 이상의 회계연도 상반기 실적 예비치를 공개한 히타치도 8.4% 급등했다.
반도체 제조 부문 인력을 절반 가량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파나소닉도 1.5% 상승했다.
반면 일본 최대 건설장비업체 코마츠는 2.1% 하락했다. 경쟁업체인 미국의 캐터필라가 제시한 실적 전망이 시장 기대치에 미달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히타치 건설기계도 1.4% 밀렸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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