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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표 담도암 수술 후 퇴원 "수술 잘못시 눈은 이동우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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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표 담도암 수술 후 퇴원 "수술 잘못시 눈은 이동우에 기증" ▲프로레슬러 이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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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 프로레슬링을 대표하는 이왕표가 담도암 판정 후 투병하다가 23일 퇴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왕표는 지난 8월 4일 담도암 판정을 받고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1차 수술에서 담도암 절제 수술을 받았으나 회복 기간 중 대동맥이 터져 재수술을 받는 등 난관이 많았다.


그러나 그는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주며 9월 3일 일반병동으로 옮겼지만 80일 동안의 투병 기간을 거치면서 입원 전 115kg이었던 몸무게가 84kg까지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왕표는 첫 수술을 앞두고 "나 이왕표는 수술 중 잘못되거나 차후 불의의 사고로 사망시 모든 장기를 기증하기로 한다. 나의 눈은 이동우(개그맨)에게 기증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왕표 담도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왕표씨 빠른 쾌유를 빕니다", "이왕표 선수 정말 대단합니다", "이왕표 선수 끝까지 병마를 이기시기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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