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독일계 글로벌 화학회사 바스프(BASF)가 스코틀랜드 안료 생산 공장 문을 닫는 대신 아시아 지역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스프는 2017년까지 글로벌 안료 부문 650개 직무를 줄여나가기 위해 이 같은 작업을 단행할 계획이다.
바스프는 중국 난징, 한국 울산 지역 생산능력 및 연구분야 확대를 위해 3억4400만달러를 투입할 방침이다.
마커스 크레이머 바스프 안료 운영 부문 대표는 "우리가 수행코자 하는 이런 방법들은 시장 반응도를 높이고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조치"라며 "미래 세계 생산 네트워크는 바스프가 파트너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공급을 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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