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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상주 한우' 전국 52개 점포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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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롯데마트는 24일부터 30일까지 잠실점, 서울역점 등 전국 52개 점포에서 '경북 상주 한우'를 판매, 우수 한우 산지 알리기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우수한 산지의 한우 상품을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역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 MD(상품기획자)가 경북 상주의 한우 농가와 직거래를 통해 물량을 확보했다.

경북 상주는 3000여개 농가에서 연간 8만두 이상의 한우를 사육할만큼 규모가 커 단일 지역으로는 국내 최대 한우 산지로 꼽힌다. 또한 전국 곶감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산지의 특성을 살려 감 껍질을 사료로 사육해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상주 한우는 최근 개최된 '2013년 경북도 한우경진대회'에서 '경산우', '암송아지' 부문 최우우상, '수송아지' 부문 우수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도내 최우수 한우로 인정받기도 했다.

롯데마트는 본격 판매에 앞서 23일 상주 한우 농가, 전국한우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24일부터 30일까지는 '상주 한우'를 1++등급, 1+등급, 1등급 등 등급별로 다양하게 준비해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1++등급(100g)'은 7700원에, '1+등급(100g)'은 6700원에, '1등급(100g)'은 5700원에 판매하고, '한우 국거리·불고기(100g)'를 시세 대비 15%가량 저렴한 2700원에 판매한다.


이권재 롯데마트 축산팀장은 "대표적인 지역 외에도 상품성이 우수한 산지를 알리는 한편, 소비자가 저렴하게 한우를 맛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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