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노브레싱', 스포츠의 감동에 가슴 콩닥거리는 로맨스까지(리뷰)

시계아이콘01분 1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노브레싱', 스포츠의 감동에 가슴 콩닥거리는 로맨스까지(리뷰)
AD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스포츠를 소재로 한 영화는 기본적으로 '감동' 코드를 안고 간다. 숱한 고난과 시련을 겪던 주인공이 결국에는 승리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뤄내기 때문이다. 설사 그 목표와 꿈을 이루지 못했다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얻은 교훈은 관객들로 하여금 눈시울을 붉히게 만든다. 두 라이벌 수영 선수의 성장과정을 그린 영화 '노브레싱'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여기에 모두의 가슴을 콩닥거리게 만들 로맨스까지 더했다.

한국영화 최초로 수영을 소재로 한 작품인 만큼, '노브레싱'은 수영이 주는 역동성과 시원한 쾌감을 선사한다. 물살을 가르는 수영 선수들의 화려한 몸짓은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진 요즘 날씨에도 왠지 모를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이 뿐 아니라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대세'가 된 이종석과 진작부터 연기에 소질을 드러낸 서인국, 그리고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스크린에 데뷔한 소녀시대 유리의 매력도 한껏 느낄 수 있다.


은둔형 수영 천재 조원일(서인국 분)은 먹는 것 외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어 보이는 한량이다. 그에 반해 '국민 남동생'으로 불리며 대중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국가대표 수영선수 정우상(이종석 분)은 수영 외에는 모두 관심 밖이다. 그런 그들이 유일하게 공통적으로 관심을 드러낸 대상이 바로 윤정은(권유리 분)이다. 이들 세 사람이 그리는 삼각관계의 행방을 추적하는 것이 바로 '노브레싱'의 관전 포인트.

더불어 얇고 짧은 수영복 한 장만을 걸친 채 경쟁하는 이종석 서인국의 탄탄한 몸매도 단 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성팬들이 유독 이번 작품에 기대감을 드러내는 이유이기도 하다. 혹시, 유리가 수영복을 입은 장면을 상상하는 삼촌 팬들이 있는가? 그렇다면 꿈 깨시길. 안타깝지만, 유리는 이번 작품에서 가수를 꿈꾸는 또 한 명의 청춘으로 등장할 뿐이다. 정말 유리가 수영복을 입고 싶은 모습을 보고 싶다면 꼭 표를 구입하고 영화 보기를 추천한다.


최초의 수영 소재 영화이긴 하나, '노브레싱' 역시 결국은 스포츠 영화다. 바꿔 말하면 조원일과 정우상의 성장통이 줄거리의 핵심이란 말이다. 결과가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상황임에도 '노브레싱'은 서인국 이종석의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절로 빠져들게 만든다. 또 조원일의 든든한 조력자 윤재석 역의 박철민은 능청스런 코믹 연기로 자칫 늘어질 수 있는 이야기 줄기에 통통 튀는 탄력을 부과한다. 가수 지망생 유리의 달콤한 보이스는 보너스.


스포츠 영화라고 그저 그런 영화로 생각했다간 오산이다. '노브레싱'은 그런 통념을 멋지게 날려버린다. 얼마 남지 않은 2013년 대미를 장식할 작품으로 기억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전망해본다. 상영시간 118분. 오는 30일 개봉.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