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경기도시공사가 김포한강신도시 Ab-02블록에 중소형 공공임대 아파트 '자연앤 e편한세상'을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84㎡ 총 559가구 규모다.
경기도시공사가 책임임대해주는 물량이어서 보증금 떼일 걱정이 없는 아파트다. 선시공 후분양으로 공급돼 내년 3월이면 입주가 가능하다. 저렴한 보증금제도로 임대료를 납부하고 10년 후 분양전환 가능하다.
김포 자연앤 e편한세상은 '5무(無) 아파트'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먼저 살아보고 결정하는 공공임대로 초기목돈 부담이 없는 데다 10년 공공임대아파트로 이사를 자주해야 하는 걱정이 없다. 또 경기도시공사 책임임대로 보증금 걱정이 없으며 메이저브랜드로서 아파트 품질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2014년 3월 입주 예정으로 오래 기다릴 필요도 없다.
이 아파트는 김포한강신도시 최초 브랜드 공공임대아파트로 일반분양주택 수준의 마감재를 사용해 고급화를 시도했다. 또 4베이, 알파룸 등 특화된 평면설계를 반영했다. 무인택배 시스템과 가족안심 시스템 등도 도입했다.
단지 전체 면적의 40% 이상이 자연친화적 조경으로 설계됐다. 한강신도시 호수공원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중심상업지는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초·중·고 또한 단지 인근에 있다.
주변 김포한강로를 통해 여의도까지 20분대, 강남까지 40분대면 도달할 수 있다. 동쪽으로는 일산신도시와 파주신도시, 남서쪽으로는 인천검단신도시와 연결된다. 합정역과 홍대, 신촌, 서울역 일대를 오가는 엠(M)버스가 개통돼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도 우수하다. 올해에는 '김포도시철도'가 착공예정으로 2018년 개통될 예정이다.
김포 자연앤 e편한세상 일반공급 청약 접수는 오는 24~25일 진행된다. 24일 1·2순위, 25일 3순위 순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31일, 계약일은 다음달 20~22일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 Ab-02블록에 있다. 문의 1588-7104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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