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2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9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작용하는 모습니다.
이날 하락 개장한 일본 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오전 11시20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0.13% 오른 1만4712.05에, 토픽스지수는 0.13% 상승한 1213.96에 거래중이다. 소프트뱅크와 NTT가 각각 1.47%, 0.76% 오르는 등 통신주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반면 금융주와 산업주는 하락세다.
중화권 증시는 일제히 하락중이다.
같은시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44% 떨어진 2219.39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65% 하락한 2만3286.32를, 대만 가권지수는 0.28% 내린 8395.4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중국의 9월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중국 증시는 폴리부동산과 젬달 등 부동산 개발업체를 중심으로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
상하이 소재 다중보험의 우 칸 펀드매니저는 "투자자들은 주택가격 상승 소식을 리스크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시장에서는 중국 정부가 부동산 산업에 대한 규제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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