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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2억여 원이면 한강에 내 집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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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까지 20분대 서울생활권, LH 한강신도시 Ab-06블록 아파트

“전셋값 2억여 원이면 한강에 내 집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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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진화하고 있다. 의식주를 해결하는 단순한 기능에서 벗어나 거주자의 심신에 맞춘 기능으로 발전하고 있다. 집도 이제 ‘웰빙’, ‘힐링’이다. 집이 건강하게 살 수 있어야 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보금자리가 돼야 한다는 의미다. 삭막한 도시를 사는 현대인일수록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집이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연을 가까이서 즐기기 어려운 대도시에 살수록 자연환경을 갖춘 주거지를 찾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를 반영해 요즘 짓는 아파트마다 자연을 벗 삼는 주거형태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산과 강이 있는 입지에 아파트 단지를 짓는 것은 기본, 단지 내부를 공원처럼 꾸미고 각종 나무, 연못, 산책로, 숲길, 폭포 등을 만들어 자연친화적 주거환경으로 만든다.


아파트 설계 담당 전문가는 “일터에서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 돌아오면 집에서 위안과 휴식을 느끼고 싶어 하는 것이 요즘 도시인들의 마음”이라며 “이 때문에 언제든 문만 열면 자연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입지를 갖춘 아파트를 선호하는 현상이 짙어졌다”고 말했다. 그 결과 요즘 주택 수요자들은 산, 강, 호수, 공원, 녹지 등이 단지와 집과 가까워 휴일에 멀리 떠나지 않고도 가까이서 언제든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점을 주택을 고르는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

한국판 베니스 ‘한강신도시’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운양동·구래동·마산동 일대에 조성되고 있는 한강신도시가 ‘웰빙’과 ‘힐링’을 추구하는 자연주의 주거환경으로 조성되고 있다. 한강신도시는 한강변 천혜의 자연환경을 도시 조성 계획에 담아내고 있다. 신도시 안에 조성되는 공원, 수로, 개울 등이 녹지축을 만들어 쾌적한 주거공간을 만들고 있다.


한강신도시는 물의 도시 ‘한국판 베니스’로 조성된다. 14㎞에 이르는 수로와 개울이 호수공원, 중앙공원, 생태공원, 수변상업지역 라베니체 등을 통과하고, 단독주택지와 공동주택지 사이를 흐르며 한강신도시를 적신다.


수로와 개울 옆엔 다양한 조경시설이 설치되며 주민들이 언제든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한강변의 56만7000㎡ 규모의 생태공원은 자연주의를 표방하는 신도시를 상징하는 공원으로 조성된다. 생태공원 안에는 생태습지, 기존 농지를 보존한 낱알들녘, 자전거와 산책로가 함께 있는 가로수길, 생태 탐방로 등으로 꾸며진다.


짜임새 있는 공간과 편리한 첨단시설


한강을 젖줄처럼 품은 한강신도시의 Ab-06블록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분양 아파트를 선보인다. 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전용 74㎡형(484가구), 84㎡형(336가구) 등 중소형 82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와 가구를 모두 남향 중심으로 배치해 햇빛과 환기가 잘 들게 했다. 주거 공간은 짜임새 있는 설계로 중대형 못지않은 편리함과 만족감을 선사한다. 사각지대의 공간을 주거자의 동선에 맞춰 설계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거실과 주방을 일직선으로 배치해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하며, 안방에 드레스룸, 주방엔 냉장고 수납공간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예를 들어 주방과 거실을 한 공간에 배치해 각 공간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환기와 조망도 놓치지 않는 것이다. 전용 74㎡형 A타입의 경우 방에 큰 창문을 설치해 개방감을 준다. 전용 84㎡형 A타입은 햇빛이 잘 들고 에너지 효율을 높였으며, 특히 수납공간을 곳곳에 배치해 편리를 더한 점이 특징이다.


첨단시스템도 생활의 편리를 더한다. 차량출입 통제시스템, CCTV, 월패드 홈네트워크 등을 통해 차량의 실시간 출입, 방문자와 차량 확인, 그리고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손쉽게 점검 조절할 수 있으며 승강기도 호출할 수 있다.


자동클린넷 시스템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사한다. 쓰레기를 단지 안에 마련된 투입구에 버리면 지하 관로를 통해 집하장으로 자동 이송 처리되는 방식이다. 음식물 탈수기, 싱크용 절수기, 부부욕실 비상콜, 무인택배시스템 등은 거주자의 일손을 도와준다.


한강신도시 Ab-06블록에 공공아파트 분양 관계자는 “한강의 자연환경을 누리는 생활의 여유와, 서울로 접근하기 편리한 다양한 교통망을 모두 갖춘 곳이 바로 한강신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짜임새 있는 공간 설계와, 일손을 덜어주는 각종 첨단시스템을 갖춰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선사한다”고 덧붙였다.


전셋값 2억원으로 내 집 마련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한강신도시 Ab-06블록 아파트에서는 전셋값으로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다. 분양가격은 3.3㎡당 790만원대로 2억2000만~2억7000만원 정도여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분양가격의 10%를 계약금으로 내고 잔금 90%를 입주할 때 내면 된다. 중도금이 없기 때문에 초기 구매 부담이 낮다. 이와 함께 모든 가구에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주며 얹어준다. 1년 동안 전매가 제한되며 자산이나 소득 요건엔 제한이 없다.


한강신도시는 여의도까지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서울 생활권’으로 불린다. 도보로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김포도시철도(예정)와 수도권 광역버스인 M버스가 연계된 역세권복합환승센터가 있다. 올림픽대로와 연결된 김포한강로, 일산대교, 서울외곽순환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 등을 이용하면 서울과 수도권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또한 인근에 제2서울외곽고속순환도로가 계획돼 있으며 인천~김포 구간이 공사 중이어서 앞으로 수도권 전역으로 오가는 교통속도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여기에 2018년에 김포도시철도까지 개통되면 서울 지하철 5호선·9호선 김포공항역까지 30분대면 도착할 수 있다.


버스노선도 다양하다. 합정~홍대~신촌~서울역 노선을 오가는 M버스가 운행 중이다. 서울 여의도까지 20분대, 강남까지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김포한강로·일산대교·서울외곽순환도로·인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도심은 물론 경기도 고양·파주, 인천 등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21일부터 1, 2, 3 순위, 24일 무순위 청약


‘한국판 베니스’로 조성되는 한강신도시의 Ab-06블록에서 분양에 들어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상 최고 29층, 7개 동, 82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74㎡형 484가구, 84㎡형 336가구로 구성되며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주변 자연환경은 쾌적한 편이다. 겨울철 철새를 볼 수 있는 대규모 조류생태공원과 조깅과 간단한 산책 등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수변공원이 인접해 있다.


편의시설과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입주민을 위한 각종 문화생활시설이 가까이 있고, 내년에 이마트가 단지 바로 위에 들어선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어 등하굣길이 편리하고 안전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는 “한강신도시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거주하기에 안성맞춤”이라며 “거리가 가깝고 대중교통이 발달했으며 분양가격이 서울의 전셋값 수준이어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21일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22일과 23일에 2,3 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3순위 는 청약통장 유뮤와 상관없이 무주택 대상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24일에는 무순위 청약을 시작하며,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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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전매 제한이 적용되며, 자산과 소득요건엔 제약이 없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홈페이지에서 청약과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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