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내달 6일 세종문화회관 세종대극장에서 고전 발레와 뮤지컬, 영화음악이 어우러지는 ‘2013 도요타 클래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요타 클래식은 매년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아시아 각국을 순회하는 대표적인 문화 공헌행사로, 국내에서는 한국토요타가 설립된 2000년부터 시작됐다.
‘음악을 위한 하이브리드(Toyota Classics Season 2 · Hybrid for Music)’를 주제로 한 올해 공연은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여자경)가 연주하는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으로 막을 올린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씨가 뮤지컬 레퍼토리를, 국립발레단의 솔리스트들이 고전발레의 명장면 ‘돈키호테의 그랑 빠 드 되(Grand pas de Deux : 고전 발레의 최고 절정 장면에서 프리마 발레리나와 남성 제1무용수의 2인무를 말함)를 선보인다.
한국토요타는 공연 입장수익금 전액을 연말마다 전국 병원에서 개최하는 ‘도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의 재원으로 활용 하고 있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한국토요타 설립 이후 14년간 변함없이 진행된 도요타 클래식이 올해는 새로운 변신으로 관객을 찾아갈 것”이라며 “해를 거듭할수록 관객들의 반응이 뜨거워 공연 장소도 대폭 확대했다”고 말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 및 입장권 구매는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 1544-1555)에서 가능하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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