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금호산업이 대규모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현재 금호산업은 전날보다 450원(4.13%) 내린 1만45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18일 기록한 9.00%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금호산업은 지난 18일 한국수자원공사의 일정기간 입찰참가자격제한 조치 통보에 따라 거래가 중단됐고, 거래중단금액은 3227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1.52%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와 함께 회사 측은 "행정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 및 제재 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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