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모델 1위 '수지'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미쓰에이 멤버 겸 가수 수지가 4개월 연속 광고호감도 1위에 올랐다.
한국CM전략연구소가 조사한 '9월 광고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광고모델로 수지가 4개월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수지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남성층에서 가장 선호하는 모델로 나타나 '광고 퀸'으로서의 면모를 단단히 굳히고 있다. 실제로 수지가 현재 출연 중인 광고는 비타500과 도미노피자, 캐논EOSM, 빈폴아웃도어, 삼성갤럭시팝, 더페이스샵 등 10여종에 달한다.
수지 다음으로는 피겨선수 김연아가 지난달 16위에서 2위로 껑충 뛰어올랐고, 영화감독 데뷔를 앞두고 있는 배우 하정우가 3위에 올랐다. 이어 배우 원빈과 소지섭이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달 3위를 차지했던 장혁은 9위로 순위가 다소 하락했고, 이승기는 전달 8위에서 6위로 소폭 상승했다. 이나영은 전달에 이어 10위 자리를 지켰다. 이병헌과 조인성은 신규광고의 영향으로 순위권 내에 재진입했고, 싸이와 이종석은 순위권에서 제외됐다.
광고 관계자는 "수지는 최근 광고업계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연예인으로 알려진 만큼 호감도가 높게 나타났다"며 "또 전월에 이어 남성모델의 강세가 두드러진 점도 주목할 만한다"고 밝혔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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