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준결승 MOR' 이규로 "전북, FA컵 우승 확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준결승 MOR' 이규로 "전북, FA컵 우승 확신" FA컵 준결승 Man of the Round(MOR)에 선정된 전북현대 이규로[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AD


[전주=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전북현대를 FA컵 결승으로 이끈 이규로가 4강전 최우수선수에 주어지는 Man of the Round(MOR)를 수상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포항의 2013 하나은행 FA컵 결승전 미디어데이에 앞서 이규로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규로는 지난달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대회 준결승에서 1대 1로 맞선 후반 교체투입 돼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3대 1 승리를 이끌었다. 6월 1월 부산과의 정규리그 홈경기 도중 오른 무릎 부상을 입은 뒤 107일만의 복귀전에서 터뜨린 값진 득점포였다.


이규로의 활약에 힘입은 전북은 2005년 이후 8년 만이자 2000년과 2003년 포함 통산 4번째 FA컵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19일 오후 1시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디펜딩 챔피언 포항과의 운명의 승부를 앞두고도 남다른 자신감으로 필승을 다짐한 이규로다. 그는 "준결승에서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들이 있어 이런 좋은 상을 받은 것 같다"며 "무조건 우승한다는 각오로 연습 때부터 긴장감을 유지한 만큼 반드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팀에 경험 많은 선수들이 있어 뒤에서 힘을 보탠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