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주지훈과 이연희의 달콤한 한때가 담긴 커플 포스터가 공개됐다.
영화 '결혼전야'(감독 홍지영) 측은 18일 주연배우 주지훈과 이연희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영화는 결혼을 일주일 앞둔 커플들의 메리지 블루(Marriage Blue)를 사랑스럽고 유쾌하게 그린 로맨틱코미디다.
결혼 전 마지막 일탈여행으로 원철(옥택연 분) 몰래 네일 경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제주도를 찾은 소미(이연희 분)는 여행사의 실수로 부녀회 단체여행에 합류하는 황당한 상황에 처한다. 이 와중에 끊임없이 짓궂은 장난을 일삼는 여행 가이드 경수(주지훈 분)와 티격태격하던 사이 소미는 점차 경수를 향한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이번에 전격 공개된 주지훈-이연희의 커플 포스터는 이제 막 첫 만남을 시작한 풋풋한 커플의 모습으로 보는 이의 마음까지 두근거리게 한다. 마치 동화 속 한 장면같이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이들의 모습 위에 "이대로 도망가고 싶다"는 카피가 새겨져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결혼전야'는 오는 11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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