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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오는 22일 발표되는 애플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아이패드 미니2가 출시 직후 구입하기 힘든 제품이 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외신인 IT전문매체 BGR에 따르면 사람들은 올해 연말 휴가 시즌에 새로운 버전으로 출시되는 아이패드 미니를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애플이 이 물건을 대량 생산하는 데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피터 마이섹 제프리앤드코 분석가는 "레티나 아이패드 미니2가 출시 직후 구입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애플은 연말 시즌에 아이패드 미니2를 출시하길 원하지만 이 차세대 제품은 그 전의 아이패드 미니보다 양산이 더 힘들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섹은 "아이패드 미니2에 쓰이는 레티나 필름이 수율이 바닥이라 최악의 경우 2014년 1분기로 출시가 늦춰질 수도 있다"며 "레티나 아이패드 미니의 출시 초도물량은 200만~500만대로 아주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2를 전 제품과 같은 가격인 329달러에 판매할 것이라 예측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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