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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찬바람…건설엔지니어링 지수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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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CEBSI 51.6…전 분기比 24.5p↓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설계엔지니어링 기업들의 건설경기에 대한 전망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락폭도 커 건설엔지니어링기업 경기실사지수(CEBSI)가 조사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정책연구센터는 글로벌인프라포럼과 공동으로 조사한 2013년 3분기 CEBSI가 51.6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CEBSI 조사를 시작한 2011년 4분기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2분기 연속 상승했던 2분기 76.1에서 24.5포인트나 하락했다. 또 전 분기 예상치였던 58.4보다도 낮다.


전체 수주규모 지수는 종합지수의 하락과 함께 전 분기 대비 36.7포인트 하락한 54.8, 내수시장 지수는 전 분기보다 24.2포인트 내린 35.4를 나타냈다.

4분기 CEBSI 전망치는 3분기 실적치보다 3.3포인트 오른 54.9이다. 이는 계절적 요인에 따라 설계 등 용역 발주가 거의 완료되고 있는 상황에서 잔여 발주물량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4분기 전체 수주 규모 지수는 8.2포인트 상승한 63.1, 내수시장 지수 전망치는 3.6포인트 오른 38.9로 전망된다.


한편 건설엔지니어링기업 경기실사지수는 본격적인 건설공사가 시작되기 전 설계, 감리 등 건설기술 용역 업무를 수행하고 전년도 수주실적 50억원 이상의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가운데 규모별로 임의 추출한 50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다. 지수가 100이상일 때는 향후 건설엔지니어링 경기전망에 대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의 수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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