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빛뫼 인문학, 마이너리티와 함께 인문 공감의 길을 내다’ 주제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철학연구교육센터는 광주 광산구와 함께 1년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학습의 장을 마련한다.
전남대는 광산구와 함께 교육부로부터 ‘2013 시민인문강좌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내년 상반기까지 1년간 ‘빛뫼 인문학, 마이너리티와 함께 인문 공감의 길을 내다: 인문광산(光山)에서 인문광주(光州)로’ 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과 자치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광산구와 광주에 녹아있는 고봉 기대승, 국창 임방울, 용아 박용철 등 인문학 자원을 발굴하고 그 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시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미혼모, 청소년, 협동조합원, 이주노동자, 자활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강좌를 마련해 서로 소통하고 계층, 세대, 성, 인종 간의 벽을 허무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첫 강좌는 19일 오후 2시부터 ‘시인 박용철과 근대문학’을 박용철 생가와 송정리 재래시장에서 진행되며, 향후 1년간 16개 주제로 135회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또 오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인문주간’으로 정해 광산구 곳곳에서 문예전·광산여성음악콘서트, 촛불대담 등 인문체험 행사들을 진행한다.
전남대 관계자는 “인문학 강좌가 시민들이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마이너리티 의식을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시민정신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좌 문의= 062-530-3291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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