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고 운영에 적극 참여한 점 높은 점수 받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이명흠)이 이동 신문고 운영 10주년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7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동신문고'제도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각 분야별 전문조사관, 법률전문가로 상담반을 구성해 지역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고충 민원을 상담처리 하는 제도이다.
장흥군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억울함이 없는 깨끗한 사회를 만들려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신문고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이동 신문고 운영정책에 적극 참여하도록 안내해 75건의 상담실적을 거양했다.
이동 신문고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마을 방송, 사회단체 구성원 등 가용할 수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사전에 고충민원을 접수하는 등 이동 신문고 운영에 적극 참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아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비수급 빈곤층을 적극 참여토록 안내하여 이 중 분쟁 당사자 간의 합의를 종용하여 22건(29.3%)을 원만히 해결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권익위원회의 이동 신문고 운영 정책에 적극 참여함은 물론 군민 상호간 소통 문화를 정착시켜 사회갈등으로 인한 대립을 해소하고 공직 부패방지의 파수꾼 역할을 성실히 이행해 군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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