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댄싱9' 김홍인이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무용원 1차 시험에 합격했다.
한 매체 단독보도에 따르면 는 Mnet 댄스 서바이벌 오디션프로그램 '댄싱9' 출연자 김홍인이 2014학년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1차 시험에 합격했다고 전했다.
김홍인은 청각 장애를 딛고 '댄싱9'에 댄스스포츠 종목으로 참가해 어린 나이지만 뛰어난 재능으로 결승전 무대까지 오르며 댄스스포츠 마스터 박지우거 후원을 자청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5일 방송된 결선무대에 앞서 김홍인은 공개된 영상 인터뷰에서 한예종 무용원의 현대무용 전공에 응시한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홍인은 "'댄싱9'에 출연하면서 다양한 춤을 접했고, 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댄스스포츠의 기본은 발레와 현대무용이라는 것을 알기에 현대무용을 댄스스포츠 선수로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현대무용을 공부할 필요성을 느껴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홍인이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이 아닌 일반전형을 치르고 있다고 전했다.
진주희 기자 ent12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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