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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상속자들'이 두 자리대 시청률을 지켜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밤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은 지난 방송분보다 0.1%포인트 상승한 10.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청춘 트렌디 드라마. 특히 주연을 맡은 이민호와 박신혜는 감칠맛 나는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라헬(김지원 분)과 차은상(김지원 분)의 날 선 신경전이 그려졌다. 라헬은 약혼 기념일임에도 불구하고 은상을 신경 쓰는 김탄(이민호 분)의 모습을 보고 상한 기분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한 KBS2 '비밀'과 MBC '메디컬탑팀'은 각각 15.1%와 7.2%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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