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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 늘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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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9월 고용률 발표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9월 취업자 수가 2546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46만3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8월에 이어 두 달 연속 40만명대를 기록했다. 20대 청년층의 취업자 수는 17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9월 고용률은 60.4%로 전년 동기에 비해 0.4%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해 9월 68만5000명 증가한 이후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세는 지난 6월 이후 지속되고 있다. 지난 6월에 취업자 수 증가폭은 36만명을 기록했고, 7월에는 36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또 8월에 43만2000명 증가한 데 이어 9월에 46만3000명이 증가를 기록한 것이다. 통계청은 비임금근로자의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상용직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전체 취업자 수는 2개월 연속 40만명대 증가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는 농림어업 취업자의 증가세는 소폭 둔화됐지만 제조업, 서비스업 증가세가 확대됐고, 건설업도 증가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실업자 수는 72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2000명 줄어들었다. 실업률은 2.7%로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통계청은 공무원시험 등의 영향으로 20대 실업자 수는 증가했지만 나머지 연령계층에서 고용률이 상승하면서 전체 실업자 수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청년 고용시장도 다소 개선됐다. 9월 15~29세 청년 고용률은 39.9%로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 올랐다. 청년층 취업자 수는 381만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만8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5월 이후 17개월 만에 청년 취업자 수가 증가한 것이다. 25~29세의 고용률도 69.5%로 지난해 9월과 비교해 0.9%포인트 증가했다. 다만 청년 실업률도 같이 상승했다. 9월 청년 실업률은 7.7%로 전년 동기 대비 1%포인트 올랐다. 공무원 시험의 영향으로 20대 실업자가 갑자기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는 1600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비경제활동인구 중에 가사는 전년 동기에 비해 6만1000명 줄었지만 쉬었음(9만3000명), 연로(3만9000명) 등에서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6만6000명이 증가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3분기 들어 고용의 개선세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향후 추경, 완만한 경기 개선세 등의 긍정적 요인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미국 양적완화 축소 등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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